자취를 감췄다.
대표적으로 고 최진실의 안티카페와 그에 대한 비방글을 담은 웹사이트가 사라졌다. 익명의 악성 댓글이 고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주장이 나오자 비판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고 최진실의 안티카페 중 가장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다음 '안티 최진실' 카페는 지난 3일 돌연 폐쇄돼 현재 접근이 불가능하다.
'안티 최진실' 카페의 운영자 박미영(가명)이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진 '민주개혁네티즌협의회(민네협)' 사이트도 현재 접속 불능 상태다.
↑ 포털사이트 다음의 최진실 추모 카페
↑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고 최진실 추모카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도 '아름다운 배우 최진실''고 최진실 악플러 대응카페' 등 10여 개의 카페가 새로 생겼다. 과거 전혀 다른 이름과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카페들도 이름을 바꾸고 고 최진실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곳에는 고 최진실에 대한 생전의 사진들과 함께 그에 대한 최신 기사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있으며, 애도의 메시지가 줄을 이어 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고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은 백씨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진영은 14일 미니홈피 게시판에 올린 '억울한 우리 누나'라는 글을 통해 "난 당신을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다"며 "백씨는 국민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