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산운용사 장내 달러 매도 용인

더벨 이윤정 기자 2008.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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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14일(14:0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정부가 자산운용사들의 장내 달러 매수는 금지했지만 장내에서 달러 매도는 용인한다.

14일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의 장내 달러 매수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지만 장내 달러 매도는 용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 상승 변수는 제거하되 환율 하락 요인들은 계속 유지, 환율의 추가 하락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자산운용사들의 환헤지 관련 달러 매수가 환율 급등의 주범으로 인식, 이번 주 초 장내 달러 매수를 금지했다. 이 조치 이후 실제 환율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한편 재정부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의 환헤지 비용은 전부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데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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