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00원대 횡보 "패닉, 다소 진정"

머니투데이 이윤정 기자 2008.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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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주식 역송금 달러수요 등 하방경직성 제공

1180원대로 떨어졌던 환율이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1200원 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급등락하며 불안한 장세를 보였던 외환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역금 달러 등 달러 수요가 환율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시장참자자들은 전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시장이 어느 정도 패닉 상황에서 벗어난 것 같다"며 "1100원에서 1400원까지의 폭등이 외부 충격에 의한 패닉 상황이였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그런 상황이 해소된 상태에서 균형점을 찾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14일 오전 10시46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하락한 1206.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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