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은 12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후 경기부양 법안이 필요하다며 인프라 건설 등으로 지방 정부의 재정난 해소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찰스 슈머 상원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CNN과의 인터뷰에서 "월가의 위기가 메인스트리트로 이동하면서 어려움에 빠졌다"면서 "도로와 하수도, 수로 건설사업 같은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늘려 경제 내실을 키울 것"이라고 지지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3일 민주당 하원 지도부와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아서 레빗 전 증권거래위원장 등과 지난달 의회를 통과한 7000억달러 구제금융법안을 보완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회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주에도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어 이번 회동에서 부양안이 구체화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