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는 12일(현지시간) 미시건주의 메인스트리트뱅크와 일리노이주의 메리디언뱅크 등 2개 은행이 10일 영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메인스트리트뱅크와 메리디언뱅크는 올해 들어 문을 닫은 14번째, 15번째 미국 내 은행으로 각각 기록됐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7일 현재 메인스트리트뱅크의 자산 규모는 총 9800만달러. 이중 예금 자산 8600만달러는 이후 미시건주의 먼로뱅크앤트러스트가 관리하게 된다.
FDIC는 메인스트리트뱅크의 도산으로 3300만~3900만달러의 연방 예금 기금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메리디언은행 도산에 따른 지출 규모는 1300만~1450만달러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