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폭락..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부각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8.10.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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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폭락했다.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이다.

9일 한국은행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8%포인트, 0.29%포인트 하락한 5.33%와 5.34%를 기록했다. 회사채 3년물도 전날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9일 CD금리는 전날과 같은 5.96%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동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부터 급락했고,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 하락한 13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100엔) 환율은 전날보다 21.69원 하락한 1373.59원을 기록했다. 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0포인트 상승한 1294.89포인트로, 코스닥시주는 1.63포인트 하락한 369.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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