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할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싱글레벨셀(SLC) 기반 32기가바이트(GB), 64GB 등 두 종류이다.
이번 서버용 SSD 제품에는 이미 양산에 적용되고 있는 2.5인치 128기가바이트 SSD 제품의 SATAⅡ(3.0Gbps) 컨트롤러 기술을 적용했다. 64GB 제품의 동작 속도는 연속 읽기 100MB/s, 연속 쓰기 80MB/s이다.
삼성전자는 SSD가 앞으로 4∼5년 내에 두 배 이상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 공략을 위해 그 동안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서버용 SSD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먼저 양산을 시작한 64GB, 32GB SSD는 HP에서 9월 출시한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에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블레이드 서버용 SSD 제품에 이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서버 및 스토리지(Storage) 서버용 SSD 제품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서버용 SSD 시장은 올해 100만대에서 2011년에는 2000만 대로 3년간 연 170% 이상의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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