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에 금리인하 기대 줄어"

더벨 박상주 기자 2008.10.07 11:05
글자크기

[Market Comment]11월 가야 금리 인하 가능할 듯

이 기사는 10월07일(11:0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A 은행채권딜러



시장을 종잡을 수 없어 손이 안 나가는 형국이다.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이 있지만 환율이나 효과측면에서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오늘 환율이 급등하면서 물가측면에서 금통위 쪽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국내 유동성보다 한국이 통제할 수 없는 글로벌 불안심리가 문제로 부각돼 시장참여자들이 어떻게 해볼 도리 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

B 은행 채권딜러



BOJ 유동성 투입하고 있어 오후 장을 기대하고 있다. 9일 금통위가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 같다. 미 FOMC결정을 확인한 뒤 11월에 가야 기준금리를 내릴 결정을 하리라 본다. 어차피 경기둔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에 관심은 둘 것이다. CD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가계대출에서 신용위기가 번지고 있다. 작은 상처가 났을 때 치료해 버리려면 금리인하가 좀 더 빨라야 되지 않겠나.

C 증권사 채권딜러

환율이 급등해 시장 불안정이 커지니 관망할 수밖에 없다. NDF에서 이미 환율이 급등한 상태여서 장 초반부터 포지션을 가지고 오후까지 기다리고 있다. 국채만 거래가 되고 있으며, 금리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반전한 상황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