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에너지를 담당하는 지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가경제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에너지는 그가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할 거대담론일 수밖에 없다.
국회에서 '에너지·식량자원포럼' 결성을 주도하고 공동대표를 맡은 것도 이런 고민이 토대가 됐다. 포럼은 새로운 에너지 발굴과 미래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연구한다.
국회에선 건설교통위(현 국토해양위) 농림해양위(농수산식품위) 예산결산특위 등을 거쳤다.
정 위원장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수행할 때 기자단 밥값을 (의원들이) 번갈아 내라고 해서 도망다녔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돈과 거리가 멀다. 국회의원들이 가장 많이 타는 차가 '에쿠스'지만 그는 초선 때 '쏘나타', 재선 때 '렉스턴'을 탔다. 재산신고액이 2억3000만원에 불과하다. 이 정도 되면 돈엔 관심이 없다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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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지역구인 평택에 산다. 매일 오전 5시가 되기 전에 일어나 6시면 국회로 출근한다. 중학교 교사인 이성숙씨와 사이에 아들 둘을 뒀다. 부인 이씨도 그와 마찬가지로 평택 토박이.
△경기 평택(51세) △중동고, 성균관대 독어독문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청와대 정무과장 △4·5대 경기도의원 △16·17·18대 국회의원(평택을) △열린우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의장 비서실장 △국회 에너지·식량자원 포럼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