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96센트(1.39%)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14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ECB가 이날 기준 금리를 4.25%로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 위기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가 압력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며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한때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인 1.374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9월22일~27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 보다 1000명 늘어난 49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상치인 47만5000건을 상회하는 결과로 7년래 최다 주간 신청자 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또 이날 미국의 8월 공장 주문이 전달 보다 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전문가 예측을 웃도는 감소세이며 전달 6개월 만에 감소세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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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율은 2년만에 최대 수준이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3분기중 급격히 위축됐을 것이란 관측이 더욱 힘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