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주, 외부 악재 방어 종목에 주목-유진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0.02 08:57
유진투자증권은 2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환율 급등과 중국발 멜라민 사태 등으로 조정 중이지만 시장의 강세 반전이 힘든 상황에서 방어적 성격이 부각될 것"이라며 부정적 외부환경 노출에서 자유로운 업체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음식료업종 최선호주로는
하이트맥주 (9,610원 ▲30 +0.31%)와
빙그레 (64,600원 ▲100 +0.16%)를 꼽았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
하이트맥주 (9,610원 ▲30 +0.31%)는 가격인상 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모멘텀 및 최근 일련의 부정적인 외부환경 요소에서 자유롭다"며 "진로 상장 지연은 이미 노출된 악재"라고 분석했다.
빙그레의 경우도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안전한 먹거리 시장에서 브랜드 및 제품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부 부정적 환경 노출로
CJ제일제당 (264,500원 ▼7,500 -2.76%)(환율 급등)과
오리온 (16,110원 ▼390 -2.36%)(멜라민 사태발생)은 적정 기업가치 대비 과매도 국면"이라며 "저점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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