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서는 펀드 자금유입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0.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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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美구제안 부결에도…9월 누적 2500억 들어와

미국 하원의 구제금융안 부결로 코스피지수가 60 ~ 70포인트가 출렁거린 지난달 30일에도 주식형펀드에는 300억원대의 자금 유입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급락장에서는 펀드 자금유입


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 323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6일 연속 자금 유입으로 ETF를 제외할 경우에도 295억원의 돈이 유입됐다. 9월 누적 기준으로는 ETF를 포함한 주식형펀드에서 972억원의 돈이 빠져나갔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250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7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낙폭을 줄이며 8포인트(-0.58%)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급락장에서는 펀드 자금유입
중국, 브릭스 펀드 등의 설정액도 소폭 늘어나며 해외 주식형펀드도 2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보였다.



MMF에서는 6898억원의 돈이 빠져나가 9월 들어 MMF에서만 13조1900억여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급락장에서는 펀드 자금유입
펀드별로는 KOSEF200ETF(우리CS)의 설정액이 59억원 늘었으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 로 각각 57억원, 53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도 36억원의 돈이 유입됐다.

반면 삼성KODEX 200 상장지수에서는 설정액이 47억원 감소했고, KTB마켓스타주식_A도 23억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에 26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 1에 21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혼합 1으로도 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푸르덴셜동유럽주식자신탁H-A에서는 31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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