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면 유입 오르면 유출' 영리해진 펀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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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29일 19P빠지자 7일만에 순유입

횡보장에서 반등하면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낙폭이 커지면 자금이 들어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빠지면 유입 오르면 유출' 영리해진 펀드


1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 740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특히 ETF를 제외할 경우에도 7일만의 순유입 전환으로 483억원의 돈이 유입됐다. 지난달 29일 코스피지수는 19.9포인트 하락했었다.

'빠지면 유입 오르면 유출' 영리해진 펀드


지난달 19일 이후 25일까지 주식형펀드(ETF제외)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을 기록했었다. 이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1392에서 1500선까지 올라섰었다.

하지만 9월 한달 동안 ETF를 제외할 경우 2207억원의 돈이 들어와 증시 상황이 불안정한때에 자금 유입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해외주식형펀드로는 16억원의 돈이 들어와 소폭 자금 유입으로 반전됐다. MMF에서는 하루 동안 7047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빠지면 유입 오르면 유출' 영리해진 펀드
펀드별로는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의 설정액이 324억원 늘었으며 한국KINDEX200상장지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로 각각 236억원, 57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로도 35억원의 돈이 유입됐다. .


반면 Hi-Korea적립식멀티주식K- 1D 은 설정액이 167억원 감소했고, 삼성KODEX 200 상장지수도 140억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두드러진 순유입 펀드가 없었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서 20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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