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硏 V3, VB100 국제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9.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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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진 탑재 보안제품 국제인증마크 첫사례

안철수연구소 (51,000원 ▼2,100 -3.95%)의 윈도 서버용 통합보안솔루션 'V3넷7.0(V3 Net for Windows Server 7.0)'이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공인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

30일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실시한 국제 인증 백신 테스트에서 자사의 'V3넷7.0'은 단 1개의 오진없이 100% 진단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V3넷 7.0은 지난 6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V3 제품군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보안 엔진인 TS(Total Security) 엔진이 탑재됐다. TS엔진이 탑재된 보안제품이 국제기관에서 기술력을 공인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TS 엔진은 20년 간 축적된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기술로, 기존 엔진에 비해 엔진 업데이트 과정에서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이 약 4분의 1로 크게 줄었고, 검사 속도도 30% 이상 대폭 향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VB 100% 어워드’는 최초로 윈도 서버 2008 환경에서 테스트를 했으며, 국내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외산 업체는 탈락했거나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VB 100% 어워드’는 신뢰성과 공정성 있는 컴퓨터 테스트 환경에서 전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코드 샘플 목록인 ‘와일드 리스트’를 단 1개의 오진도 없이 100% 진단해야만 인증을 수여하는 인증마크다.

한편, V3 Net 7.0은 각종 악성코드와 해킹으로부터 윈도 서버를 보호함으로써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해주는 윈도 서버용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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