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80선 지지, 사이드카 모면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9.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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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급락했지만 180선을 회복하며 사이드카를 모면했다.

30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89.55)보다 9.80p 낮은 179.75에 갭다운 개장한 뒤 179.60까지 5.25% 추락했다.
그러나 곧바로 낙폭 만회 시도가 이뤄지면서 182.00으로 반등, 9시5분 이후 1분간 5% 이상 하락이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사이드카를 모면했다.

전날 연중 최대규모 주식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11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선물을 527계약 순매수하며 전날 5000계약 넘던 순매도에서 방향을 바꾼 상태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02억원, 비차익거래가 3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12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상 2번째로 대규모 주식 순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10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이 모두 순매수 전환했다.

미결제약정은 3180계약 증가중이며 베이시스는 2.22, 괴리율은 0.04%로 호전됐다.



급락 출발한 콜옵션은 낙폭을 만회중이며 폭등 개장한 풋옵션은 상승폭을 다소 내주고 있다.
185콜은 2.20까지 64.5% 추락한 뒤 3.05로 반등중이다.
180풋은 6.05까지 200% 넘게 치솟은 뒤 5.00으로 다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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