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3Q 영업익 호조-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09.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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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웅진코웨이 (64,000원 ▼5,400 -7.78%)에 대해 렌탈 판매사업의 특성상 신규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내수경기 부진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이시은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는 438만명이라는 렌탈/멤버쉽 가입자를 기반으로 꾸준한 현금유입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렌탈 판매 특성상 신규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지금같은 내수 경기부진 시기에 경기 민감도가 적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웅진코웨이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이 3317억원 (전년동기대비 8.3%↑), 예상 영업이익 495억원(전년동기대비 18.1%↑)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률 14.9%로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는 앞으로 영업이익률이 연간 1%p씩 증가해 2011년에는 영업이익률 18~19%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가 4분기중에는 통신사 및 카드사와의 제휴 사업 및 백화점 입점을 통한 시판 채널 확대 등을 노리고 있다"며 "제휴 사업을 통해 렌탈 고객들의 현금 지출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지율 하락 및 렌탈 순주문 10% 이상의 증가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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