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인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요즘 중국산 멜라민 파문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먹는 것만큼은 걱정하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차제에 보다 확실한 식품검역체계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에서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미니홈피에 전당대회 당시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모든 일들이 다 그러하듯이,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신뢰를 더 쌓아나가는 일이다.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 나갈 것이다. 그 길이 멀고 험하고 어렵다 하더라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오는 29일 '여의포럼' 만찬 모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럼은 김무성 의원 등 지난 총선 때 무소속 '친박(친박근혜)' 출마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공부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