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동성 부족, 금리 상승 요인

머니투데이 이지영 MTN기자 2008.09.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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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달러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당분간 채권 금리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동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리먼 사태 이후 외국계은행의 단기 차입이 원할치 못하고, 이달과 11월 외화차입 만기가 몰려있기 때문에 달러 부족이 예상보다 장기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따라서 미 구제금융법안의 합의안이 도출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채권금리가 반락할 경우 듀레이션을 축소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 자산 부실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동성 경색으로 나타나면서 크레딧물을 회피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확인하기까지는 환율 상승에 의한 채권과 CD금리의 상승, 스왑시장의 혼란과 크레딧물의 회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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