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등 고급 일식 주점을 중심으로 젊은 층들 사이에 사케 문화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호텔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일식은 특급호텔마다 가장 주력으로 내미는 최고 인기 레스토랑으로 갈수록 고급스러워지고 있는 추세다.
가이세키 요리는 한국으로 치면 고급 한정식. 한 마디로 일본 요리의 ‘정석’으로 통한다. 주방장은 음식마다 서로 재료, 요리법,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요리를 구성하고 음식을 담는 그릇, 재질, 색깔 등에도 세심한 정성을 쏟는다.
6코스의 런치(10만원)와 디너(15만원) 스페셜 코스 메뉴가 준비돼 있고 코스 주문시 추천 사케는 30%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바찌 안주 10여종과 추천 사케 1병으로 구성된 사케와 타파즈(15만~25만원)는 사케와 안주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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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는 사케 무료 시음 카트를 운영, 등급별(준마이 다이긴죠, 다이긴죠, 긴죠, 준마이, 혼죠조) 및 8종류의 지역별 사케를 비교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케 판매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10월 한달간 프로모션 사케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일본 현지 ‘요시노가와 양조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