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주일내 핵 재처리시설에 핵물질 투입"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9.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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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주일 후 영변 재처리시설에 핵물질을 투입하겠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

북한은 IAEA 검증팀에 영변 재처리 시설내 봉인과 감시 장비 제거를 요청했고 24일자로 봉인과 감시장비 제거가 완료됐다고 외교통상부가 전했다.

하이노넨 IAEA 사무차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복구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이 조속히 불능화 조치를 재개하고 검증의정서 합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6자회담 참가국들과 대응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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