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에스원은 내수 침체,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익 증가세가 높은 내수 우량주"라며 "특히 턱까지 찬 보유 현금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에 사용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잉여현금이 증가하면 자사주 매입,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봤다. 마땅히 추진할만한 신규 사업이 없고 이익을 주주에 환원해 자본금을 줄이지 않는다면 낮은 ROE 로 경영진이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는 용역료 인상을 추진하고, 가입자 유치 전략을 변경해 시스템경비 서비스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낮아지고 있어 영업이익률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