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부조보(天府早報) 21일자에 실린 하리수에 대한 기사
중국 유명 석간신문 신민완바오(新民晩報)는 19일 한국 연예인을 전문으로 수술했다는 성형외과의사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부터 한국 연예인들이 미용성형 등 수술을 받기 위해 대규모로 단체를 조직, 중국을 방문했다"며 "오는 23일에는 하리수가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천부조보' 웹사이트에 올라온 하리수의 과거와 미래 얼굴 사진
또 "하리수는 중국 활동과 전혀 관계없이 오로지 성형수술과 여행을 하기 위해 오는 것"이라며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사실의 근거에 대해서는 "상하이의 모 여행사 직원과 성형외과 측으로부터 확인을 받았다"며 "하리수의 중국 측 중계인 천샤오즈(陳孝志)씨도 이를 인정했다"고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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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푸자오바오는 여기에 한술 더 떠 한국의 웹사이트에서 떠돌았던 하리수의 신생아 때부터 변천사를 모은 사진을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기도 했다.
↑ 천부조보(天府早報) 21일자 하리수에 대한 기사
중국 언론은 지난 2006년 "하리수가 영화제작비로 남자친구의 여행경비를 댔고, 중국음식을 보고 사람이 먹는 음식이냐는 등 비하 발언을 했으며 중국인은 수준이 낮다고 비웃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 언론들은 한류 스타들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허위보도로 이미지를 격추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하며 "짝퉁과 날조가 전문인 중국답게 또 날조기사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한 미용브랜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