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9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박찬모 청와대 과학기술특보, 유인경 LG전자 사장, 강태진 공대학회협의회 회장 등 기술관련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 통합기술 청사진'을 발표했다.
14대 분야는 전자정보디바이스, 수송시스템,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로봇, 바이오, 전력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산업소재, 소프트웨어컴퓨팅, 청정제조기반, 지식서비스, 산업기술융합, 에너지자원 등이다.
지경부는 산업기술 R&D 투자와 관련한 최상위 R&D전략이 처음으로 제시돼 R&D 사업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민간 R&D와의 연계도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이 장관은 "이번 청사진은 향후 우리가 10년간 확보해야 할 핵심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R&D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 산업기술개발을 위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