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시간에 독서하는 서울시민 6%
- 10대 25% "1년 동안 교양서적 한권도 안 읽어"
↑ 서울시민 여가시간 활용방법.(자료: 서울시)
1년(2006년10월1일~2007년9월30일) 동안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독서시민 비율은 63.9%로 지난 2006년도 62.6%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성별에 따라 전체 독서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선호하는 서적 종류가 차이를 보였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독서비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 청소년 중 25.1%가 지난 1년 동안 교양서적을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 50세 이상에서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교양서적을 많이 읽었다.
시는 여가시간에 주로 독서를 한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6%에 불과했으며, 31.3%의 시민들은 남는 시간을 대부분 TV시청이나 라디오 청취를 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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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서울시민 중 64%가 1년에 한권이상 독서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가시간에 독서를 하는 경우는 6% 정도로 매우 저조했다"며 "평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