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탁구발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영종도(인천)=김지산 기자 2008.09.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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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탁구발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사진)은 17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탁구 선수단 환영식'을 갖고 협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조 회장은 지난 7월 대한탁구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림픽 탁구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며 응원전을 펴기도 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생생한 감동으로 남아 있다"면서 "오랜 동안 험난한 여정을 감안하면 금메달 못지 않은 값진 동메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과학적인 훈련과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두터운 선수층에만 의존했다면 현재의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한 뒤 "더 과학적인 훈련 방법과 기술을 개발해 세계 정상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남녀 에이스 유승민(삼성생명), 김경아(대한항공)를 비롯한 선수 6명과 감독, 코치 등 10명에게 2000만원씩, 박일순 총감독과 후보 선수였던 이정우, 문현정 등 3명에게 500만원씩 총 2억1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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