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경제5단체장, 재계총수, 중소기업인 등 40명이 참석하는 제2차 민관합동회의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다"며 "모임 명칭이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인 만큼 고용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는 투자확대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재계는 투자·고용계획 집행성과를 보고하고 수도권규제완화방안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점에서 이번 회동은 청와대와 재계의 관계 복원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정몽구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그룹 회장, 최태원 SK (207,000원 ▼12,000 -5.5%)그룹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강유식 LG (84,700원 ▲100 +0.12%)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5대 경제단체장과 중소기업인 14명 등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강 부회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