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자회사 클레어픽셀, 차량용 센서 출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8.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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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센서 사업 자동차 보안카메라 등 휴대전화 이외 특화시장 노릴 것

코스닥 반도체 설계전문업체인 엠텍비젼 (0원 %)에서 분사한 이미지센서 전문기업인 클레어픽셀은 자동차 보안카메라 등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MV5103)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MV5103칩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디지털영상기기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30만화소 이미지센서로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 등을 내장하고도 8.4㎜(3분의 1인치)의 소형 크기로 구현했다고 클레어픽셀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특히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사람의 눈과 같이 명암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하는 광역보정기능(WDR)을 이미지센서에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밤에 강한 빛을 받거나, 어두운 실내에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도 촬영이 가능하므로 자동차 전후방카메라 및 보안카메라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헌준 클레어픽셀 사장은 "그동안 이미지센서의 주력 시장이었던 휴대전화 이외에 자동차 보안카메라 등 특화된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공동으로 자동차용 지능형 영상처리 반도체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클레어픽셀의 광역보정기능(WDR) 이미지센서를 적용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에 각각 촬영한 사진 클레어픽셀의 광역보정기능(WDR) 이미지센서를 적용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에 각각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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