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나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가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중요한 우리의 기초적인 삶에 대한 문제를 찾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먹거리와 연금, 육아, 건강과 의료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피부로 접하는 문제들을 다루는 곳이고 매번 이와 관련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상임위에서 매년 몇 천억원씩 발생하는 정부의 의료급여 미지급금 문제와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투명성 문제, 국민연금 문제를 다뤘는데 뭔가 진척이 있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변화는 항상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면서 나 역시 더 책임감이 생기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본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미니홈피에 조카 세현군의 최근 사진을 게시하고 "건강하게 자라준 세현이에게 사랑을 보내며.."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