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臺 4%, 印 5% 급락
이날 오후 4시36분 현재 뭄바이 증시 선섹스지수는 5.0% 밀린 1만3296.43을, 싱가포르 증시 ST지수는 3.1% 떨어진 2492.0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국(추석), 일본(노인의 날), 중국과 홍콩(중추절) 등 이날 휴장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개장과 함께 미국발 악재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 지수선물, 달러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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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로 증시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미 증시 지수선물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23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274포인트 떨어진 1만117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S&P500지수 선물은 36.70포인트 밀린 1221.80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40.25포인트 하락한 1739.25를 각각 기록 중이다.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2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7월17일 이후 최저인 105.27엔까지 떨어졌다. 이날의 엔/달러 하락율은 2.3%에 달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다. 달러/유로 환율은 1.4481달러까지 뛰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고점이다.
미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있다.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3bp 상승, 1.8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의 국채 수익률 상승폭은 1월 이후 최대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연방기금 선물 트레이더들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금 금리 25bp 인하에 12%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