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융프라우 정상에 위치한 스핑스홀에서 알프스 산악열차를 운영하는 '융프라우 철도' 측과 스폰서십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12일 융프라우 정상에 설치된 삼성전자 LCD 모니터를 통해 여행 정보를 얻고 있다.
또한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사이를 운행하는 산악기차 내부와 주요 기차역, 정상의 전망대에도 삼성브랜드 광고를 설치해 전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삼성 브랜드과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전자는 융프라우 외에도 영국의 버킹엄 궁, 프랑스의 엘리제 궁, 오스트리아의 쇤부른 궁, 바티칸 뮤지움 등 유럽 내 주요 명소에 LCD TV, LCD 모니터와 같은 전략제품을 설치해 삼성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로얄 브랜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철 삼성전자 구주총괄 상무는 "유럽의 소비자들이 명소를 방문하였을 때 그 명소의 가치를 십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과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삼성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친근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로얄 브랜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