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다 지나갔다고 하기엔 조금 성급하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9.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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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지나갔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주식과 환율이 워낙 외부에 많이 노출돼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한국 금융시장에서도 변동성이 가끔 있을 수 있다"면서 '9월 위기설'로 촉발된 한국 금융시장 불안의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하며.

◈"미국은 절대 한국을 탓해서는 안된다."=이태식 주미대사,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FTA 재계연합과 라틴아메리카무역연합, 미 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한 'FTA 비준동의 촉구대회'에서 "만일 미국 의회가 한미 FTA의 비준을 늦추는 가운데 한국과 유럽연합(EU)의 FTA가 먼저 통과되면 유럽 상품이 한국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세계 통신시장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상황을 맞고 있다."=김신배 SK텔레콤 사장, 11일 서울대 경영학부 수업 '한국기업경영'에서 'SK텔레콤의 미래로의 항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세계 통신시장은 글로벌화를 통한 무한경쟁과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컨버전스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며.

◈"종부세는 부동산 시장에는 궁극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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