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이 나서야"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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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 간담회 참석

한승수 총리는 10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산업계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아침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 간담회에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주년 비전으로 선포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정부의 실천전략을 설명하고 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은 환경오염과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전략”이라며 “녹색성장은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환경개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 기후변화 문제해결 등으로 우리 국가 발전에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도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기업차원의 녹색경영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각종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고유가, 환율급등 등 추석 전 여러가지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이날 논의된 의견을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 회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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