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금융산업의 지도를 바꾸겠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9.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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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의 지도를 바꾸겠다."=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9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좁은 시장에서 자체 성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작은 보험사나 증권사 등을 인수해 특정 부분을 점진적으로 보강하기보다 획기적으로 대형 M&A(인수합병)를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히며.

◈"국내 기업구조조정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아시아벤처캐피털저널(AVCJ) 주최로 열린 '제5회 아시아벤처캐피털저널 한국 사모투자&벤처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우조선, 현대건설 등 시장이 기대하는 빅딜이 추진될 것이며, 산업은행 민영화도 내년 쯤 예상한다"고 전하며.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보냈으면 한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전날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외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기업 매각시 외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일부 업체들은 방위산업체도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불교계가 마음이 상하게 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이명박 대통령,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본의는 아니겠지만 일부 공직자가 종교 편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언행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명하며.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대한건설협회, 9일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해 줄 것을 요구하며 전달한 건의문에서 "건설업계는 최근 미분양주택의 대폭 증가와 건자재값 급등, 금리상승과 최저가낙찰제 확대 등 4중고로 부도업체가 급증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하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김하중 통일부 장관,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통일연구원 주최로 열린 정부수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기조 연설에서 "북한 주민들이 식량 부족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하며.

◈"2009년이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의 소비시장이 될 것"=천더밍 중국 상무부장, 8일 샤먼(廈門)에서 열린 제12회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중국의 문화산업과 부동산, 관광산업이 국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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