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항공모함이 방향을 틀기위해서는.."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9.08 17:01
글자크기
◈"달이 바뀔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음 달이 되면 또 다른 손실이 드러날 것"〓200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리브 그랭거(74) UC 샌디에고 경제학과 교수, 미국 정부가 7일(현지시간)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2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서브프라임 관련 증권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 미국 금융시장의 위기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고 해외 투자자금이 국내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완충하기 위해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전광우 금융위원장, 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외화수급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조정 기업의 매각과 공적자금 투입 은행의 민영화 때 외국 자본을 유치하겠다고 밝히며.



◈"거대한 항공모함이 방향을 틀기 위해서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장득수 슈로더투신 전무, 미국의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2000억달러의 구제금융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한국주식 매도 추세는 향후 한국의 경기둔화 우려감까지 선반영해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공조직을 책임지는 수장의 이름이 거론된 것이 유감스럽고 또 송구스러웠다."=어청수 경찰청장, 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사퇴론이 불거진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