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호재에 급등…10일선 돌파 시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9.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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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순매수 전환…금융업종 5%넘는 급등세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장초반 급등세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선(1420.64)은 단숨에 돌파했고 10일선(1445.02)에 부딪힌 뒤 10일선 돌파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주말에 비해 39.93포인트(2.84%) 급등한 1444.3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정부가 이날 새벽 국책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매에 대한 구제금융조치를 단행하면서 국내증시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초가를 전주말에 비해 33.21포인트(2.36%) 급등한 1437.59를 나타낸 지수는 1437선으로 소폭 물러났지만 재차 반등을 시도중이다.



외국인이 33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5거래일만의 상승반전이다. 기관도 28억원의 소폭 매수우위를 보인다. 개인은 427억원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다. 금융업종이 5.4% 급등세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기계 등 주력업종도 3% 이상 오름세다.

국민은행 (0원 %)은 전주말에 비해 5.5% 급등한 5만9100원에 거래중이다. 우리금융 (11,900원 0.0%)은 9.2% 폭등하고 있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도 5% 이상 상승중이다.


증권은 10% 이상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HMC투자증권 (9,220원 ▲120 +1.32%)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 (5,380원 ▲100 +1.89%)한양증권 (15,760원 ▼910 -5.46%)도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POSCO (375,000원 ▼500 -0.13%)도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비롯해 559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87개이다. 보합은 59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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