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신도시에 분양되는 'STX칸' 아파트 조감도.
특히 천안·아산 지역을 비롯한 대전 서남부권은 각종 호재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이들 지역은 올 하반기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KTX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천안·아산 지역은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등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또 국철연장, 장항선 개통, 경부고속도로(천안IC, 북천안IC),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남천안 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충청권에서는 천안·아산 지역과 대전 서남부 지역이 각종 호재로 최고의 블루칩 지역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천안시 청수동 청수지구 C-1블록에는 한화건설 '꿈에그린' 398가구가 공급된다. '청수 꿈에그린'은 129㎡와 159㎡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청수지구는 천안-공주간 629번 도로와 남부대로를 통해 천안 시내 진입이 쉽다. 또 천안 남부지역의 신 행정타운 핵심지역으로 법원, 경찰서, 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9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건설은 다음 달 중순 천안시 두정동 65-6에 '남양휴튼' 아파트 203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높이 20개동의 대규모 단지로 117㎡~249㎡의 8개 타입으로 이뤄진다. 두정역이 걸어서 5분 걸리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가깝다. 인근에 롯데마트와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는 850만~900만원선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 대전 서남부권에 분양된 '한라비발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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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지구 15블록에는 우미건설이 '우미린' 1060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112~114㎡로 3.3㎡당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근린공원이 인접해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갑천과 계룡산이 가깝다. 호남서대전IC가 가까워 인근 지역간 이동이 편리하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대전 낭월동에 'e-편한세상' 713가구를 공급한다. 주택형은 111∼153㎡로 3.3㎡당 분양가는 600만원 후반대에서 700만원 초반선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식장산과 대전천, 마경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