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Q 수익률 개선 기대-대신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09.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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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삼성전기 (133,000원 ▲2,300 +1.76%)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제품별 마진율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당초 예상보다 60억원 정도 감소한 394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제품별 출하량 증가로 고정비가 절감돼 원재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마진율은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1129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0%, 63.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플립칩 볼그리드어웨이(FC-BGA) 부문의 실적개선과 LED BLU(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유닛) 부문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2009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7%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6개월 목표주가는 3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예정이어서 4만8000원(종전대비 5.9%↓)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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