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산책]유희본능 깨우는 '환타지 쇼'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9.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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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호텔, 공연전문 극장 '워커힐씨어터' 첫선..'집시 문' 첫 작품

[호텔가산책]유희본능 깨우는 '환타지 쇼'


'워커힐쇼'가 집시풍의 다이나믹 환타지쇼로 새롭게 태어난다.

1963년 오픈한 국내 특급호텔 유일의 대형 극장식당인 KTR(가야금 극장 식당)이 오는 29일 공연 전문 극장 ‘워커힐 씨어터'(WTR)로 변신한다.

워커힐호텔은 최첨단 사운드와 조명 시스템을 위해 30억원 이상을 들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 ‘세계 수준의 공연전문 극장’으로 거듭난 ‘워커힐 씨어터’의 첫선을 보인다.



워커힐 씨어터가 선택한 야심찬 첫 번째 공연은 호주의 '디온&랜달'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환타지 쇼 '집시 문'(Gypsy Moon).

달뜨는 밤, 매혹적인 집시 여왕이 안내하는 환상여행을 통해 만나게 되는 12인의 매혹적인 무희들이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머리가 둘 달린 신비한 프랑스 동상의 판토마임, 남성적 힘이 넘치는 그루지아인 8인조 군무, 5대의 오토바이가 직경 4.5미터 구형 안에서 펼치는 스릴 넘치는 브라질리안 곡예, 라스베가스에서 온 수준 높은 마술 쇼 등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넘쳐난다. 쇼 공동 제작자 니나 랜달이 직접 디자인한 눈부신 무대의상과 어우러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집시문은 29일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40주간 매주 8회(월~목 매일1회, 금토 매일2회)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티켓은 공연 관람 좌석에 따라 7만원과 9만원 두 종류로 공연 패키지 디너메뉴를 추가할 경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또는 W 서울 워커힐의 레스토랑에서 공연 전후 원하는 시간에 13만원부터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집시 문’의 오프닝 이벤트로 이달 10일까지 유료로 입장하는 모든 여성 고객들에게 집시의 ‘수정구’에서 모티브를 따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특별 제작된 고급 휴대폰 고리를 증정한다. 문의 02)2660-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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