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이사장 "대우조선 관련, 결정된 것 없다"(3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8.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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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8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전과 관련, "재무투자자 입장에서 철저하게 원칙에 따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판단은 재무투자자의 입장에 따를 것"이라며 "철저하게 신용과 안전성, 수익성을 고려한다는 원칙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국민연금의 사회공헌이나 수익률, 수익성 관점에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대형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자금조달이란 의미 외에 명분도 있다"며 "국민연금을 통해 국민에게 국민의 자금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인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징수통합 업무를 건강보험이 가져가는 등 흔들리는 분위기가 있다"며 "인적구조조정 없이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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