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경색 위기는 10월이면 기세가 꺾일 내다봤다. 미국 금융당국의 공적자금 투입 시기는 일정과 정황을 살펴볼 때 10월초 이후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관측됐다.
상업은행 대출자산의 악화 정도가 과거 경기 침체시기의 악화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신용사이클 하락의 최악 시점도 그다지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는 글로벌 경제 전반의 경기부양 여지를 확대시키고 시기를 앞당기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따라서 추가적인 경기둔화는 정책당국의 경기부양 기조로 전환을 가져와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한 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증가해 긴축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중기적 관점에서 중립적인 변수로 판단됐다.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은 경기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이 유리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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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장세는 여러 여건의 악화가 장세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반전모멘텀도 준비되는 시기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과매도된 경기민감주를 선별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방어주로는 가스도매업 사업가치와 저평가된 한국가스공사 (50,800원 ▲3,700 +7.86%)와 안정적 수익과 수출모멘텀이 지속되는 KT&G (107,100원 ▲400 +0.37%)를 추천했다.
경기방어적 사업구조 아래 원화약세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삼성SDI (376,500원 ▲4,500 +1.21%), 신흥시장 투자경기에 대한 민감주로 수주모멘텀 증가 신뢰도가 높은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도 유망종목에 편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