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경제도 이 같은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초대형 투자회사인 베어스턴스의 파산과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유동성 위기는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후식 한은 해외조사실 부국장 전화 인터뷰 컷(39초10~56초00)
“우선 그 3과잉이라는 게 있었거든요. 3개 과잉, 경제현황에서...과잉설비, 과잉고용, 과잉부채 이런 경제..그런 요인이 없는 게 가장 큰 요인이구요”
그러나 서브프라임 사태는 미국경제는 물론, 우리경제와 세계경제에 당분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부실 우려로 하반기 우리경제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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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업 및 가계부채의 급증을 예방하고 금융기관의 무리한 대출경쟁을 제어하기 위한 감독기관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대규모의 부실채권을 은폐했다가 정책대응 시기를 놓쳤던 점을 상기시키며 신속한 정보공개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TN 임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