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9월 중순 입찰까지는 강세-대신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8.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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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매각 작업이 진행되는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이 예비입찰서 접수 전후(9월 중순)까지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단기적인 실적 둔화가 우려될지라도 인수 희망자들은 중장기적인 대우조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11% 하락한 것은 후판가 추가 상승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와 업황둔화 우려, 파생상품평가손실에 따른 자본총계 감소가 주요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수 희망자들의 인수 의지가 강한 상황이므로 두산그룹 M&A 불참선언과 정부의 M&A대출 규제에도 인수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대우조선해양 이전의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도 정부의 매각 연기가능성, 중국 쇼크 등이 겹치며 주가가 급락(2004년 4 ~ 5월)했다 예비입찰 마감 전후(5월 18 ~ 21일)에 30% 급등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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