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S-OIL 정유플랜트 수주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8.08.25 13:43
글자크기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1조원 규모의 에쓰오일(S-OIL)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에쓰오일(S-OIL)과 565억원에 달하는 정유플랜트의 설계 및 용역을 수주한데 이어 지난 22일 조달(Procurement) 및 시공(Construction)이 포함된 9,935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계약금액은 1조500억원에 달하며 이 금액은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플랜트 공사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 에스오일(S-OIL) 기존공장 옆 부지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간 90만톤의 파라자일렌(Para-Xylene)과 28만톤의 벤젠 (Benzene)을 생산하는 공사로 오는 2011년 1월 완공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사빅(SABIC) 프로젝트 등 총 44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중인데 이 프로젝트 발주처인 에쓰오일의 1대주주가 아람코(Aramco)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아람코의 추천이 수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