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KB자산운용, KB선물, KB투자증권 등 8개사는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민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의결권 있는 발생 주식수 가운데 53.2%의 주주가 참석, 3분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지주사 설립을 위한 포괄적 주식이전 계획을 승인 받았다.
황 회장은 "은행 부문에서 리딩뱅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M&A 등을 통한 비은행 부문의 다각화로 종합적인 금융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지주회사 출범 후 5년 내 아시아 10위권, 세계 50위권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