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장중 연저점 경신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8.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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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투심마저 실종…외인, 팔자로 하락세 주도

코스피지수가 1500선이 붕괴된데 이어 낙폭을 키우며 올해 연저점도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에 비해 21.22포인트(1.40%) 내린 1491.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의 급등 등 악재와 투자심리 실종으로 내림세를 거듭하면서 장중 1485.64를 기록하며 연저점을 깨뜨렸다. 앞선 연저점은 지난 7월16일 1488.75였다.



외국인이 19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장초반 매도우위를 보였던 기관은 15억원의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이 1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떨어지는 칼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증권이 3% 이상 급락하며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도 1.5% 이상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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