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해종합지수는 2446.30으로 지난해 10월 16일(6092.06)에 비해 59.8% 하락했다. 올해 중 최고점인 지난 1월 14일 5497.90과 비교하면 55.5% 떨어졌다.
일본 니케이225지수의 고점 대비 하락률도 66.5%에 달했다. 니케이225지수는 1989년 12월 29일 3만 8916.00을 기록했지만, 지난 13일 1만 3023.05로 내려앉았다.
코스피 지수의 고점대비 하락률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10월 31일 2064.85를 기록했다가 지난 13일 1562.72로 장을 마감해 24.3%의 고점대비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고점대비 하락률도 천차만별이었다. KT&G (107,100원 ▲400 +0.37%)는 역대 최고점 9만 2600원에 비해 불과 4% 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KT (41,800원 ▲100 +0.24%)는 고점대비 78.8%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