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구정 중시하는 '여성 최초 서울구청장'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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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김영순 송파구청장은

↑ 김영순 송파구청장.↑ 김영순 송파구청장.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최초 여성 구청장으로 선출된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현장 구정을 중시한다.

그의 집무실에는 커다란 보드판이 세워져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 사업별 진행 상황이 그래프로 표시돼 있다. 매일 혹은 주 단위로 사업 현황을 체크하며 현장을 챙긴다.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의 수장답게 김 구청장은 환경에 관심이 많다. 주요 추진 사업 모두 환경과 관련돼 있을 정도다. 친환경 녹색도시를 가꿔 나가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김 구청장은 정무2차관과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지만, 지난 2년간 행정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송파구) 인증을 받아내기도 했다.

"구청장 일이 재미있다"는 그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송파구를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순 구청장은
<학력>
△1968 서울사대부고 졸업
△1973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사)
△2001 한양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 박사)

# 경력
△1993.12 ~ 1995.3 정무2차관
△1993 ~ 1995 국무총리실 산하 여성정책실무위원회 위원장
△1997.3 ~ 2003 한나라당 부대변인
△1999.7 ~ 2004.12 (사)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PPFK) 부회장
△2003.11 ~ 2005.10 (사)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회장
△2004 ~ 2005 여성가족부 여성정책자문위원
△2004 ~ 2005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기획연구위원장
△2005 제17대 국회 정치개혁협의회 위원
△2006.7.1~ 민선4기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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