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800달러 붕괴..자산 상품시장 이탈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8.15 11:08
글자크기
달러 강세 전환으로 금 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온스당 800달러선도 무너졌다.

금 즉시 인도분 가격은 15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전일 뉴욕 마감가 대비 2.1% 하락한 온스당 789.47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킷코섹터로테이션의 존 내들러 애널리스트는 "자산이 상품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은 즉시 인도분 가격도 이날 오전 12.1% 폭락하면서 지난해 9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온스당 12.46달러까지 내렸다.

한편 미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 모두에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10.10엔으로 전일 대비 0.33% 상승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0.3% 하락한 1.4680달러로 내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