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Q매출 '늘고' 순익 '급감'(상보)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8.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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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812억(7%↑), 영업이익 80억(25%↓), 순이익 61억(42%↓)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는 13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12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42% 감소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1분기에 중국 길드워 로열티가 감소했고 R&D센터 이전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리니지 사설서버 영향의 감소와 주요 게임의 전년대비 매출 성장 지속에 따라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 466억원(58%), 북미 108억원(13%), 유럽 53억원(6%), 일본 107억원(13%), 대만 29억원(4%)이었다. 로열티는 47억원이었다.

게임별 매출로는 리니지 281억원, 리니지2 347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 57억원, 길드워 51억원, 타뷸라라사 20억원을 기록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및 강력한 게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하에 다양한 게임이 개발되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리더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공개테스트와 정식서비스를 예정하고 있고, '러브비트', '펀치몬스트' 등 캐주얼게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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