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이마트, 男 캐주얼 브랜드 출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8.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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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토크 론칭, 백화점보다 20~30% 저렴, 연말까지 이마트 20개 매장 오픈

코오롱 (14,730원 ▼70 -0.47%)패션은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와 손잡고 남성 캐주얼 브랜드 '엠토크'(M’TALK)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엠토크는 세련된 도시 남성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표현한 브랜드로 화려한 컬러감의 캐릭터 캐주얼을 중심으로 골프와 레저스포츠 룩을 가미한 '어반캐주얼'(Urban Casual) 브랜드이다.



주요 품목의 중심 가격대는 점퍼 19만9000원, 자켓 18만9000, 티셔츠 7만9000원, 바지 8만9000원, 셔츠 5만9000원, 코트 24만9000원 등이다. 백화점 브랜드보다 20%~30%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코오롱패션은 오는 21일 이마트 부천점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엠토크 매장 10개를 오픈하고 연내 20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50개 매장으로 확대해 중견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방침이다.



엠토크 브랜드 론칭을 총괄하고 있는 김만열 부장은 "엠토크는 코오롱패션이 이마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캐주얼 대표브랜드"라며 "패션을 선도하는 30대 남성들을 위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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